대전, 지역 최초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1조 1,198억 원 투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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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기자] =대전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3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서 지역 최초로 방위산업 분야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은 단순 연구개발(R&D) 중심지를 넘어 첨단 방산기술의 개발과 생산, 양산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번에 지정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는 죽동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를 연계한 총 803만 ㎡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향후 5년간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1,000억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첨단 유도무기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이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축적된 원천 R&D 기술을 지역 기업의 제품화로 연계하고, 시험·인증부터 양산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방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기업의 참여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152개 기업이 1조 1,198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약하며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발판 삼아 유망 방산기업 유치와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방산 AX(인공지능 전환) 클러스터’ 구축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민선 7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대형 국가 프로젝트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이끄는 중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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