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전자 46조 투자’ 인허가 절차 본격화…실행 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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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기자] =삼성전자의 46조 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면서, 아산시의 첨단 반도체 산업 거점화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조성일 부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만나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과 기업 맞춤형 행정을 통해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 계획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배방읍 온양사업장에 데이터센터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을 위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설비 확충과 기존 생산라인 보완에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46조 원에 달한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가동 시 약 7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건설 기간에는 하루 평균 3,400명의 인력이 투입돼 약 2조 6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대규모 건설 인력 유입과 신규 고용이 지역 소비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투자 지원뿐 아니라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폭넓게 논의됐다. 양측은 기업 애로사항 해소, 산업 인프라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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