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신약 건보 적용…10월부터 환자 치료비 부담 낮아진다
9시간 5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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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기자] =10월부터 희귀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유전자 변이에 따른 희귀 폐암 치료제부터 전체 암 발생의 2.5%를 차지하는 요로상피암 신약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 비용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달 1일부터 △유전자 변이 희귀 폐암 치료제 ‘레테브모캡슐’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제 ‘빌로이주’ △요로상피암 1차 치료제 ‘파드셉주’와 ‘키트루다주’ 병용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안건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험 적용 확대는 서로 다른 제약사가 특허를 낸 신약 간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첫 사례다. 관련 법령상 각각의 제약사와 보건당국은 개별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두 제약사 간 이해관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타협을 이끌어낸 셈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 고액의 약제비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귀중증질환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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